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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지정맥 림프부종 어떤 질환이든… 혈관 치료의 ‘1번지’
작성자 STOX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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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5-12-08 14: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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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 림프부종 어떤 질환이든… 혈관 치료의 ‘1번지’

《‘성형외과’ 하면 쌍꺼풀 수술이나 주름제거 수술, 지방흡입술 등을 떠올리기 쉽다. 다리와 관련된 성형외과 시술 하면 종아리 지방이나 털을 제거하는 시술을 연상하게 된다.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불거져 나오는 하지정맥류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병이었다. 그러나 5, 6년 전부터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외과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들은 대부분 ‘혈관 전문’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 1995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문을 연 SK성형외과는 하지정맥류 전문 첫 성형외과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심영기 원장이 그동안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 초 서울 강남구 논현동으로 자리를 옮기고 시설을 확장해 연세SK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심 대표원장은 “국내에서 하지정맥류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성형외과로 출발해 지금은 최고의 의료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저 대신 혈관 얼리는 냉동수술 개발… 흉터 거의 없어

○“혈관전문 병원으로 확장”

연세SK병원은 하지정맥류뿐 아니라 말초동맥 질환까지 폭넓게 치료할 수 있는 혈관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60병상 규모의 연세SK병원은 첨단 검사실과 혈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분석하기 위한 특수 혈관진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정맥과 연관성이 높은 심장 및 동맥질환을 함께 진료하기 위해 소동문 아주대 심장혈관외과 주임교수를 영입했다.

새로운 수술기법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냉동수술요법이다.

지금까지 하지정맥류는 대부분 병에 걸린 정맥 부분을 레이저나 전기로 지지는 원리였다. 반면 냉동수술요법은 혈관을 얼리는 방식으로 정맥류를 치료한다. 기존 시술의 경우 수술을 위해 다리에 20개 정도의 구멍을 뚫어야 했지만 냉동요법은 2개만 뚫기 때문에 외형상 흉터가 적다.

심 원장은 “냉동수술요법은 신경이 손상될 확률이 작고 미용적 측면도 고려한 수술법”이라고 말했다. 비용은 기존 시술(150만 원 안팎)과 비슷하다.

레이저 대신 혈관 얼리는 냉동수술 개발… 흉터 거의 없어

○“혈관전문 병원으로 확장”

연세SK병원은 하지정맥류뿐 아니라 말초동맥 질환까지 폭넓게 치료할 수 있는 혈관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60병상 규모의 연세SK병원은 첨단 검사실과 혈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분석하기 위한 특수 혈관진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정맥과 연관성이 높은 심장 및 동맥질환을 함께 진료하기 위해 소동문 아주대 심장혈관외과 주임교수를 영입했다.

새로운 수술기법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냉동수술요법이다.

지금까지 하지정맥류는 대부분 병에 걸린 정맥 부분을 레이저나 전기로 지지는 원리였다. 반면 냉동수술요법은 혈관을 얼리는 방식으로 정맥류를 치료한다. 기존 시술의 경우 수술을 위해 다리에 20개 정도의 구멍을 뚫어야 했지만 냉동요법은 2개만 뚫기 때문에 외형상 흉터가 적다.

심 원장은 “냉동수술요법은 신경이 손상될 확률이 작고 미용적 측면도 고려한 수술법”이라고 말했다. 비용은 기존 시술(150만 원 안팎)과 비슷하다.



○ 난치병 치료에 도전

림프부종은 림프계에 장애가 생겨 림프액이 피부나 피하지방 내부에 쌓여 붓는 병이다. 림프부종은 손목과 손등, 발목과 발등에 많이 생기며 팔과 다리 전체가 심하게 붓기도 한다. 마사지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그 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난치병으로 분류돼 왔다.

이 병원에서 시도하고 있는 수술은 미세 림프이식 수술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다. 이 병원 의료진은 수차례 외국의 미세 림프이식 수술 전문병원을 방문해 수술 기법을 전수받았다.

이 수술은 부종을 일으키는 손상된 림프부종을 정상적인 림프조직으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현미경을 통해 관찰하면서 손상된 조직을 일일이 제거하고 새 조직으로 이식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된다. 수술 시간만 9시간이 넘는다.

2006년 프랑스 퐁피두병원 연구팀이 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92%가 부종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혈관질환-척추질환 협진체제 도입

연세SK병원은 혈관 질환과 척추관절 질환을 연계하는 협진 진료체제를 도입했다. 병원 내 척추와 관절 전문 센터에서는 수술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디지털 자동화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정맥류로 인해 오랫동안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 여파가 척추와 관절에도 미치게 된다. 정맥류 환자 10명 중 7명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허벅지, 종아리, 발바닥 당김 증상을 보이는 등 척추나 관절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 심 원장의 설명이다.

심 원장은 “두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면 환자의 불편도 줄어들고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다”며 “하지정맥류만 전문으로 하던 SK성형외과를 확대한 것도 두 질환의 협진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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