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한 알뜰 휴가계획 ‘하지정맥류’ 환자는 조심 압박스타킹 소식 - STOX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압박스타킹 소식

압박스타킹 소식

압박스타킹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대중교통 이용한 알뜰 휴가계획 ‘하지정맥류’ 환자는 조심
작성자 STOX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5-12-08 14:37:1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800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휴가계획을 바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중앙일보와 잡코리아가 외국계 회사를 포함한 직장인 1017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여름 휴가를 가기로 했던 898명 가운데 61%는 ‘고유가 탓에 휴가 계획을 바꿨다’고 답했다. 이 중 ‘휴가 비용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44.9%로 가장 많았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으로 휴가를 떠나겠다’는 직장인이 30.1%로 뒤를 이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휴가를 떠나면 비용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가용 운전을 했을 때보다 피곤함이 덜 하고 교통체증 걱정 없이 휴가 내내 푹 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고속버스나 기차 등 좁은 좌석에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하지정맥류 환자의 경우 혈전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웰링턴 병원 부설 뉴질랜드 의학 연구소 연구팀이 주요 혈관에 생긴 혈전이나 폐색전증 등으로 웰링턴 병원에 입원했던 65세 이하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할 때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혈전의 위험도 더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적당한 휴식 시간을 갖지 않고 의자에 계속 앉아 있는 경우 위험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촌연세병원 하지정맥류센터 채윤석 소장은 “정맥은 혈관이 얇고 혈액의 흐름이 느려 혈액이 뭉치기 쉽다”며 “하지정맥류 환자는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탓에 일반인보다 더 빨리 혈전이 생길 수 있어 오랜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할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표재정맥(근육의 겉을 싸고 있는 엷은 막과 피부 사이에 있는 정맥)이 확장되고 꼬불꼬불 비틀리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정맥 속에는 심장 쪽으로 올라가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판막이 있는데,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게 되면 다리 쪽으로 피가 몰려 판막이 늘어나게 된다. 결국 심장에서 다리 쪽으로 내려오는 혈액과 다리 쪽에서 심장 쪽으로 올라오는 혈액이 만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인해 정맥이 부풀어 오르면서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다리가 붓거나 저림, 쑤시는 듯한 아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 피부 위로 울퉁불퉁하고 검푸른색의 혈관이 불거져 나오게 된다. 그러나 하지정맥류 증상은 혈관이 눈에 띄게 불거져 나오지 않는 이상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는 것들이어서 그대로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채윤석 소장은 “하지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색소침착, 피부궤양, 혈전, 출혈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다리가 붓거나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하지정맥류, 발병부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해야 재발 없어

하지정맥류는 혈관경화요법, 하지정맥 제거술, 레이저치료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혈관경화요법은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정맥에 직접 혈관경화제라는 약물을 주입해 치료한다. 주사 후 압박붕대를 감아두면 정맥류의 혈관 내면이 서로 붙게 되면서 퇴화하게 된다. 하지정맥류 중 가는 혈관에 쓰이는 방법이다. 치료 후 상처를 남기지 않는 것이 장점이며 통증도 거의 없다.

하지정맥 제거술은 국소마취를 하고 피부를 절개해 하지정맥류를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다. 피부 절개는 5mm정도만 한다. 시술 후 압박붕대를 2-3일 사용해야 한다. 여러 개의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불거져 나온 경우 적용할 수 있다. 혈관경화요법과의 병행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레이저치료법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치료법으로 정맥 속에 광섬유 도관을 넣어 레이저를 직접 쏘아 치료하는 방법. 레이저를 쏘인 혈관내막은 손상을 입어 정맥 굵기가 줄어들게 된다.
수술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고 수술 후 염증도 거의 없다. 이 치료법은 혈액이 역류하는 근원을 없앨 수 있어 주로 무릎 아래쪽에 이미 늘어난 정맥류를 제거하는데 이용된다.

채윤석 소장은 “하지정맥류는 발병부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해야만 재발률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질환”이라며 “정맥류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치료하는 전문센터에서 정맥류에 대한 정확한 의료 지식과 오랜 기간 임상경험이 있는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한다.


(도움말 : 신촌연세병원 하지정맥류센터 채윤석 소장 )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byte

비밀번호 OK CANCEL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